[날씨] 연휴 첫날 초여름 더위…한낮 의성 29도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은 이런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연휴 첫날인 오늘은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는 이렇게 가벼운 옷 하나만 입고 나와 봤는데요.
전혀 불편함이 없이 무척이나 날씨가 포근합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기온은 21.1도까지 올라 있고요.
대구 23.6도, 대전은 24.1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는 곳도 많겠습니다.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함은 해소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일째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경계 단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간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밤부터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그밖 남부지방으로도 비구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휴 기간 동안 야외활동을 하시더라도 개인 위생 관리 철저하게 하시면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다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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